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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역사

1521년 에스파냐인에 의하여 발견되어 수 세기 동안(1565년~1899년) 에스파냐령으로 있다가, 1899년부터 1914년까지는 독일령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일본에 점령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7월에 미국의 통치령이 되었으며, 전쟁 후반부 미국의 주요 공군기지 역할을 하였다. 1962~1986년에는 태평양군도 내 미국이 통치하는 국제연합(UN) 신탁통치지역의 본부역할을 수행했던 곳이다.

기후

해양성 아열대 기후에 속한다. 계절은 크게 우기인 5~10월 , 건기인 11~4월로 나뉜다. 하루 평균 온도는 27℃로 연중 기온차가 거의 없다. 습도는 70%로 높은 편이지만 무역풍이 불어 불쾌지수는 높지 않다.

언어

사이판의 공용어는 영어와 차모로, 캐롤리니안어다. 현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모국어인 차모로와 캐롤리니안어를 쓴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개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여행자의 영향으로 한국어나 일본어가 통하는 곳도 있다.

위치

면적이 115.39㎢이고, 최고점 474m, 남북길이 22km, 동서길이 3∼8km인 섬으로, 미국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에 속한다. 사이판섬은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며 수도인 찰란카노아가 위치해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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